지난달 인상된 택시 요금에 이어 지하철 요금과 버스 요금 역시 인상이 확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물가는 물론 전기 요금과 가스비도 오른 마당에 대중교통 요금마저 인상 소식이 들려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기존 요금에서 약 300~400원 인상 예정
지하철 요금은 기존 요금이었던 1,250~1,350원에서 1,550원~1,7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버스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 요금 900~1,000원에서 1,200~1,400원까지, 간선버스 요금은 1,200~1,300원에서 1,500~1,700원까지, 지선버스는 1,200~1,300원에서 1,500~1,700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밝힌 후 내달부터 적용 예정이었으나 인상 시기를 조절하여 올해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할인 받는 방법
인상된 교통비에 대한 걱정과 요금을 덜어줄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상기 배너를 통해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여 수령한 뒤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하여 사용하면 되는데요, 카드사 별(신한/우리/하나) 이용 실적에 따라 제공하는 혜택이 상이하니 내용 확인 후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걷기나 자전거 이용으로 쌓이는 마일리지, 커지는 할인 폭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 길에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는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이에 위에서 설명한 카드사의 별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 다운 받은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점까지의 거리와 대중교통 이용 후 '도착' 버튼을 누른 목적지까지 이동한 거리를 GPS로 측정하여 수신한 뒤 어플 내 출발/도착 정보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 일치 여부가 확인되면 이동 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입니다(즉, 실물 알뜰교통카드와 어플을 모두 사용해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셈입니다). 단,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급하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청년/저소득층은 마일리지 추가 적립
청소년(만 19~34세)과 저소득층(만 19세 이상 전 연령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적립되는 마일리지 금액이 2배라고 합니다. 단, 저소득층 대상자라면 관할 주민센터에서 증빙서류를 발급 받아 어플 내 '내 정보'에 별도로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평소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알뜰교통카드'앱과 카드만 이용하면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비 할인 혜택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이용하여 교통비 부담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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